오픈AI가 GPT-5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PT-5.1을 공개했다. ‘Instant’와 ‘Thinking’이라는 두 가지 모드를 도입해 명령 수행 능력과 대화 품질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GPT-5.1이 공개되면서 AI 대화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모델은 두 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는데, ‘Instant’는 간단한 요청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었고, ‘Thinking’은 복잡한 작업에 대해 더 깊이 사고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맞춤형 페르소나 선택 기능이 도입돼, ‘프로페셔널’, ‘친근함’, ‘효율적’ 등 다양한 대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AI 업계 전문가는 “이번 모델은 속도와 대화 품질 모두에서 이전 버전을 뛰어넘었다”며 “기업용 자동화부터 개인 인터랙션까지 활용 폭이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버전에서는 멀티모달 입력(음성·영상 포함) 지원이 예상되고 있어, AI 생태계의 다음 전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